[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럽스타그램’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애정을 드러내며 당당한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18일 조이뉴스24에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이미주 송범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송범근 이미주 이미지 갈무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1994년생 이미주와 1997년생 송범근은 3세 연상 연하 커플로,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 데뷔 후 약 10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알리게 됐다. 이는 러블리즈 멤버 중에서도 최초다.
두 사람은 열애설 전부터 SNS를 통해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을 잇따라 게재하며 ‘럽스타그램’을 이어 왔다. 일본 소속팀 쇼난 벨마레에서 경기를 뛰는 송범근을 배려해 이미주가 직접 일본으로 향해 함께 만남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송범근, 이미주 인스타그램 이미지 갈무리 [사진=송범근, 이미주 인스타그램]
이미주 송범근은 일본 신사 앞에서 간식을 먹거나, 돌고래 풍선을 들고 아쿠아리움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각각 찍어 SNS에 게재하는 커플 사진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커플룩과 커플링까지 사진에 담겨 있어 열애를 부인하는 게 더 이상한 상황이었다.
한편 이미주는 러블리즈 데뷔 후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 없는 입담으로 tvN ‘식스센스’,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가수다. 지난해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로 이적한 뒤, 5월 솔로 신보 ‘무비 스타’를 발표하며 그룹을 넘어 솔로 가수로도 운신의 폭을 넓혔다.
축구선수 송범근은 1997년생으로 2018년 프로축구팀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해 현재 일본 쇼난 벨마레에서 뛰고 있다. U-20 청소년 대표, U-23 청소년 대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2021년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골키퍼로 발탁돼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