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논란에 이어 블라인드(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여배우 학폭 이슈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여배우 전종서로 이미 실명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파장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여배우 J 전종서
2024년 4월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배우 J씨에 대한 학교폭력 폭로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배우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진실 공방이 연일 펼쳐지는 가운데, 또 다른 이슈로 누리꾼들 사이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전종서 학폭 피해글 / 사진 = 블라인드
해당 폭로글은 한 익명 게시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J씨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며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히는 대상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도 한때 체육복 안줬다가 J한테 ‘미친X’ 소리 들으며 학교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밖에 나가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작성자뿐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들이 글을 꾸준하게 올리고 있지만, 해당 글이 지워진다고도 말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직장명까지 공개되지만 J씨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댓글도 달리는 상황입니다.
피해자들의 증언과 언론매체 기자까지 등장
전종서 학폭 피해글 / 사진 = 블라인드
Gs 건설에 다니고 있다는 네티즌은 “친구야 나도 영원중 나온 94야. ㅈㅈㅅ가 사람 벌레보듯 보던거 아직도 생각난다. ㅈㅈㅅ와 그 친구들 어마어마했었지”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영원중 졸업생이 등장했는데 “혹시 제가 피해자들 여러분 모을 경우 같이 학교 다녔던 사람들의 증언을 모아올 경우에도 기사화가 가능할지 궁금하다”며 답변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전종서 학폭 피해글 / 사진 = 블라인드
이를 본 한 언론 매체의 기자는 “자세한 말씀 듣고 싶다”며 전화번호와 메일 주소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송하윤에 이어 J씨에 대한 학폭 이슈가 커지면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뭐가 사실이냐”, “이 글도 설마 지워질까?”, “허위글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의혹만 제기하지 말고 얼른 입장이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여러 명이면 밝혀지지 않을까?” “사실이면 밝혀지겠지” “피해자가 한 둘이 아닌가 보네” “피해자들 곧 모아질 듯” 등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글에는 J씨의 이름이 특정 여배우로 지목된 상황인 만큼 섣부른 판단은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아직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 무분별한 억측과 비난 등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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