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부인’ 송하윤, 9호는 퇴학인데…과거 왜 ‘8호’ 중징계 받았나 (+졸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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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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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고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 전학을 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교폭력 8호 처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우 송하윤 학폭 논란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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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간 건 맞다. 하지만 ‘사건반장’ 보도와 관련 없다”

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하윤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약칭 ‘내남결’)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 호평 받았습니다. 그러나 전날 JTBC ‘사건반장’에서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은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방송에서는 ‘대세 배우 S씨의 학교폭력 의혹’을 다루며 제보자인 남성 A씨가 2004년 8월 고등학교 재학 당시 S에게 폭행당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A씨는 “어떤 이유로 맞았는지 지금까지 모른다”며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사과받지 못했으며 송하윤이 이후 또 다른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말했습니다. 

송하윤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이 맞다” (+졸업사진)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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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S씨는 배우 송하윤으로 지목됐습니다.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게재됐던 송하윤의 또 다른 학교폭력 가해 폭로글 등이 재조명되면서 파장이 일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하윤과 학교 동창이라는 누리꾼들이 “패거리로 친구 한명 왕따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갔다”, “학창 시절 날아다녔다”, “부천대장 김미선=김별=송하윤”이라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김별은 송하윤이 2012년까지 예명으로 사용한 이름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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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은 경기 부천시 출신인 송하윤은 부천 중원고와 서울 강남 반포고를 거쳐 압구정고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쉽 측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이 맞다”라면서도 “(90분간 뺨을 맞았다는) 사건반장 제보와 무관하다. 송하윤은 해당 제보자와는 일면식이 없다”고 재차 방송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이어 “강제전학은 이번 이슈와 관련이 없어서 언급하지 않았다. 때가 되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하윤 받았다는 ‘학폭 8호 처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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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이 받았다고 알려진 강제전학 조치는 8호에 해당하는 중징계입니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징계처분은 1~10호로 구분됩니다. 1호에서 5호까지는 비교적 약한 처벌로 분류되지만, 6호부터는 심각한 가해 행위에 대한 처분입니다. 

9호는 학교폭력위원회 결정에 따른 징계로 퇴학 처분이며 10호는 소년원 2년 수감입니다. 송하윤이 퇴학 직전의 무거운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볼 때 심각한 수준의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성하면서 조용히 살아라.”, “24년전 중학교 때 진짜 악질이던 우리학교 일진들도 근신처분이었는데 쟨 대체 뭔짓을 했길래 강제전학이냐”, “강제전학이면…이제 구제는 어려워 보임. 계속 아니라고 할 때가 나닌 것 같아요”, “진짜 사람 겉만봐서는 모르는구나 세상 순진한 줄 알았는데”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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