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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데이트 폭력을 호소하던 20대 여성이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타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가해자 누나가 현재 활동 중인 배우라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부산 스토킹 추락사 가해자 신상 공개해라!
‘mbc’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의 유가족’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글에는 지난 1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하며 사망한 20대 여성의 유가족의 탄원이 담겼습니다.
피해자 유가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탄원서에서 20대 남성 B씨가 첫 진술 당시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고 밖으로 나온 후 피해자가 추락하는 걸 보고 신고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으며, 이후 경찰이 피해자가 추락 당시 B씨와 함께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추궁하니 그제야 추락 당시 같이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음을 강조했습니다.
JTBC ‘사건반장’
유족들은 “B씨가 일삼은 지속적인 폭행 및 자살 종용, 협박, 스토킹, 주거침입, 퇴거불응, 재물손괴 등의 모든 직접적인 가해로 인해 피해자가 죽음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며 “가해자 측은 현재까지도 반성의 기미나 사과 한마디 조차 없는 상태에 있고, 차고 넘치는 충분한 증거들이 있는 상태임에도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추락한 후 B씨가 혼자 먹었던 맥주캔과 슬리퍼를 챙겨 나오는 모습이 발견된 점, 피해자가 추락한 직후가 아닌 10여 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한 점을 들어 비통함을 토로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경찰은 유품이라며 추락 현장에 있던 목걸이와 파손된 휴대전화를 돌려줬다”며 “현장에 다른 사람이 있었는데도 왜 B씨의 일방적인 진술만으로 조카가 스스로 추락했다고 결론 내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이 공론화되자 경찰은 목걸이와 휴대전화 등을 다시 수거해갔다”며 “스스로 뛰어내렸다고 해도 B씨가 조카의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냐. B씨는 장례식장에 찾아오지 않았고,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도 없는 상태“라고 분노했습니다.
부산 스토킹 사건 추락사 가해자 신상은? 배우 누나 누구?
온라인 커뮤니티
B씨는 피해자의 전 연인으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교제 중이던 피해자를 여러 차례 협박하고 이별 통보에 17시간 동안 주거지 현관문을 두드리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족은 경찰 조사와 부검 결과가 수사 중임을 밝히며 “충분한 증거가 있는데도 가해자(B씨) 측은 반성의 기미나 사과 한 마디 없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가해자는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기사로 접하고 있는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네이트뉴스 기사 댓글 반응
이에 누리꾼들은 “동생이한 걸 왜 누나가 욕먹는 거임?”, “대부분 가해자 가족들 마인드가 나몰라라임. 그러니 누나도 욕하는 거지. 침묵보다는 강력하게 가해자 처벌 받을 수 있도록 힘쓰길.”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니 얘 최근에 엄청 유명한 작품 많이 한 애잖아…댓글 다 막아놓고 진짜..”, “오늘의 추천곡 룰라 연인”, “신작 또 나옴ㅋㅋㅋ 8월 달에”등과 같이 가해자의 배우 누나에 대한 정보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스토킹 배우 ‘전혜원 남동생’ 언급된 이유
배우 전혜원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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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B씨의 누나 정체를 유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배우 전혜영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누리꾼들은 보도된 기사에 달린 일부 신상 정보 댓글에 주목했습니다.
△ 부산 출생인 전혜영에게 남동생이 있다는 점
△ 8월 신작 TVN 드람 ‘손해 보기 싫어서’에 출연한다는 점
△ 드라마 연인 서 소현세자 역을 맡았던 점
△ 현재 인스타 댓글을 막아두고 있다는 점
위와 같은 부분들이 보도된 기사에 달린 댓글 속 B씨의 누나 정보와 일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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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나무위키에도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오는 여진 투신사건에 나오는 스토커 남자가 배우 전혜원의 남동생이라고 한다 현재 댓글을 막은 상태다’라는 글이 업로드 된 부분도 함께 주목됐습니다.
사실여부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지양해야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실명이 거론된 만큼 배우 전혜영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정체 유추에 가려져 ‘사건의 진상·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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