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 홀딩스의 자회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배우 김혜윤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수정, 김혜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SNS, 김혜윤 SNS)
지난 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김혜윤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KBS2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강예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혜윤 (사진=JTBC ‘스카이캐슬’)
김혜윤은 2019년 첫 주연작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은단오 역을 맡아 1인 3역의 캐릭터를 각기 다른 세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최근 김혜윤은 지난 8일 첫 방송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 중이다. 극 중 ‘최애’ 류선재(변우석)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2023년 34살에서 2008년 19살로 타임슬립한 임솔 역을 맡은 김혜윤은 스타를 향한 무한 애정부터 과거를 바꾸려는 당찬 모습까지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변우석, 김혜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해당 드라마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특히 김혜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선재 업고 튀어’에서도 풋풋한 청춘의 매력을 드러내면서 ‘청춘물 장인’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혜윤이 ‘이정재·정우성 사단’ 아티스트컴퍼니의 새 식구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은 “더 다양한 장르에서 만나볼 수 있겠다!”, “축하드려요”, “드라마 재밌던데,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등 축하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까지 영역을 넓히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고 있으며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임지연, 조이현, 표지훈(피오)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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